아끼는 동생의 치과 진료비를 대신 내준 이찬원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이찬원이 선배 가수 장윤정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그룹 업텐션의 멤버 이진혁과 K타이거즈의 멤버 변현민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현민은 친한 형인 이찬원이 자신의 치과 치료비를 대신 결제해 줬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고마워했다.
이에 이찬원은 "치료비를 내준 이유가 있다"라며 장윤정에게 같은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끝나고 정산되기 전 아직 변변한 수입이 없을 때 내가 (이가 아파서) 치과 치료를 해야 했다. 당장 돈도 없고 일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장윤정 누나가 내 치과 치료비를 내주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찬원은 후배를 아끼는 장윤정의 마음을 배워 절친에게 그대로 베푼 것이다.
시청자들은 "'내리사랑'이다. 보기 좋다", "둘 다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라며 장윤정과 이찬원의 배려심에 감동했다.
평소 주변인에게 아낌없이 베풀기로 유명한 장윤정
장윤정은 평소에도 주변 지인들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5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장윤정은 직원들과 함께한 회식비 약 50만 원을 개인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장윤정은 "저는 법인카드 잘 안 쓴다. 내가 먹는 거고 내가 노는 건데 왜 쓰냐"라며 개인 카드를 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장윤정은 회식 후에 술을 마시고 귀가해야 할 매니저를 위해 대리운전을 불러주고 비용까지 직접 지원해 줬다.
장윤정은 팬들에게도 친절을 베풀며 고운 마음씨를 뽐냈다.
과거 장윤정은 자신의 팬클럽 회원 결혼식에 참석해 1천만 원의 축의금을 낸 뒤,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축가까지 불러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