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인기 없다 고백한 트와이스 채영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통통 튀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들이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토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10회에는 게스트로 트와이스 멤버 나연과 채영이 출연했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MC 이영지와 게스트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다.
이날 나연과 채영은 데뷔 후 술을 마시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준 적이 없다며 설레했다.
소녀 같은 콘셉트를 오랜 기간 유지해온 트와이스는 늘 단정한 모습만 팬들에게 보여주려 애썼던 것으로 보인다.
7년 넘게 걸그룹으로 살아온 트와이스 멤버들의 연애 이야기
술이 들어가자 이영지는 연애 관련 질문을 던졌다.
이영지가 두 사람에게 "연애 좀 하시나?"라고 묻자, 채영은 "아니, 나는 진짜 신기한 게 한 번도 (대시를)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트와이스가 미모는 물론 실력과 부까지 거머쥐었기에 이영지는 믿지 않았다.
이영지는 "진짜? 살면서? 단 한 번도?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이라고 재차 물었다.
채영은 "한 번도 온 적이 없다니까"라고 다시 한번 강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많은 사람들에게 대시를 자주 받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랐다.
나연도 채영의 말에 동의하며 "생각보다 (소개받을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우리 그룹 이름만 듣고 부담스럽다고 한다"라며 소개팅도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본인들의 말에 놀라워하는 이영지를 보고 나연은 "영지는 (연락이) 많이 오나 보다. 밥 한번 먹고 싶다고"라며 역으로 질문했다.
올해 24살이 된 채영의 이상형
이에 이영지는 "난 내가 보내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이날 채영은 마른 남자가 좋다며 남다른 이상형을 고백하기도 했다.
마른 남자에 섹시함을 느낀다는 채영은 외국 배우 중 티모시 샬라메가 좋다고 말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트와이스 멤버들은 모두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개약을 하고 새 앨범 'BETWEEN 1&2'를 발매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톡댓톡'(Talk that Talk)에서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해줘!'라는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