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죽을 위기 처한 이종석 앞에 '진짜 빅마우스'가 정체를 드러냈다

MBC '빅마우스'


암흑세계 제왕 맞대한 '빅마우스' 이종석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빅마우스' 박창호(이종석 분)가 암흑세계의 제왕과 마주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 11회에서는 진짜 빅마우스(Big Mouse)의 정체가 노박(양형욱 분)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구천시장 최도하(김주헌 분)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교도소장으로 부임한 간수철(김동원 분)은 교도소 내 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명목하에 죄수들의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죄수들 속에 숨어있는 진짜 빅마우스와 그 하수인을 찾아내기 위해 박창호와 협력한 것이다.


MBC '빅마우스'


그러나 간수철이 삐딱선을 타면서 일은 시작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최도하를 등에 업은 간수철의 악행은 갈수록 정도를 더해갔다. 간수철은 전임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에게 하수인들의 목숨을 조건으로 빅마우스의 정체를 밝힐 것을 협박했다.


MBC '빅마우스'


뒤이어 나타난 박창호가 혼란을 수습했지만 간수철의 과욕을 멈출 수는 없었다.


모든 재소자를 부른 간수철은 박창호가 가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진짜 빅마우스를 잡는 사람은 특별 사면"이라는 매력적인 조건과 함께 긴급조치를 발령했다.


간수철의 독단적인 행동을 지켜보던 박창호는 그를 이용해 빅마우스를 끌어내기로 결심했다.


MBC '빅마우스'


그런 가운데 박창호, 고미호(임윤아 분) 부부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다. 든든한 조력자였던 장혜진(홍지희 분)이 남편 한재호(이유준 분)로부터 살해당한 것도 모자라 장혜진이 고미호를 돕고 있었던 것을 최도하가 확인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후 최도하가 간수철에게 박창호와 고미호의 살해를 지시하면서 불길한 예상은 현실이 됐다.


간수철의 지시를 받은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교도소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박창호는 진짜 빅마우스와의 대면을 묵묵히 기다릴 뿐이었다.


MBC '빅마우스'


교도소 정전...그리고 나타난 진짜 빅마우스


여기에 교도소 내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박창호, 고미호를 향한 위기감도 최고조로 치솟았다.


그 순간 인기척을 느낀 박창호가 불을 밝혔다. 그리고 박창호는 자신의 앞에 앉은 진짜 빅마우스 노박과 대면한 뒤 패닉에 휩싸였다.


과연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와 만난 박창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MBC '빅마우스'


'빅마우스', 자체 가장 높은 순간 최고 시청률 달성 


한편 '빅마우스' 11회는 전국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금토극 1위 자리에 수성했다.


특히 최도하가 장혜진의 죽음을 확인한 장면은 최고 13.7%까지 치솟았다. 13.7%는 '빅마우스' 역대 가장 높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다.


'빅마우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MBC '빅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