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은의 '돌직구'에 당황한 규민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환승연애2' 성해은이 다리길이에 자부심을 가지는 전 남자친구 정규민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2일 공개된 TIVING '환승연애2'에서는 출연진이 다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식사 전 간식을 즐기던 중, 이나연은 자신의 옆에 앉아있던 김지수에게 "미안. 내가 너 (발을) 찬 것 같다"라며 돌연 사과했다.
식탁 아래에서 실수로 김지수의 발을 건드렸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자 김지수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정규민이 "나 찼다. 엉뚱한 사람한테 사과하네"라며 웃었다.
이나연은 "오빠 다리 되게 길다. 나 여기서 찼다. 다리가 여기까지 오냐"라며 자신과 가까이 앉아있지 않은 정규민과 발이 닿은 것을 신기해했다.
이에 정규민은 "은근 롱다리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나연 역시 맞장구를 쳐주었다.
이때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성해은은 "진짜 은근인가 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박원빈은 "다 먹여버린다"라며 웃었고, 성해은의 발언을 예상치 못한 정규민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170cm가 넘는 성해은의 눈에는 키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정규민이 귀엽게 느껴진 것으로 보인다.
키 큰 출연진 사이에서 일어서지 않고 앉아있었던 규민
앞서 정규민은 키가 큰 출연진 사이에서 일어나지 않고 몇 분 동안 쭈그리고 앉아 있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성해은은 수건을 빌리기 위해 정규민의 방으로 찾아가 대화를 나눴고, 이때 남희두와 박원빈이 방으로 들어와 두 사람을 지켜봤다.
패널들은 성해은과 정규민이 단둘이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다른 부분에 주목했다.
정규민이 남희두와 박원빈, 성해은 사이에 있을 때 일어나지 않고 몇 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수건을 마저 정리하기 위해 앉아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키가 큰 출연진 사이에 서 있기 싫어서 계속 앉아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이러한 추측을 내놓은 건 앞서 정규민의 양말 뒤꿈치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정확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은 정규민이 양말 안에 깔창을 넣은 것 같다며 의구심을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