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에 서툰 듯한 '나는 솔로' 10기 영자를 본 정숙 반응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0기 영자가 살림에 서툰 듯한 모습을 보이자 정숙이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10기에서는 돌싱 솔로남녀들이 첫 인상 선택 후 숙소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지난주와 반대로 여성 출연자들이 남성들의 첫인상을 선택해 숙소로 함께 이동했다.
서로의 큐피트 화살이 엇갈린 가운데, 영자와 영철이 마음이 통해 묘한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낸 정숙은 광수와 함께 장을 봤고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능숙한 손놀림으로 각종 음식들을 만들어냈다.
영자는 뭐라도 돕고 싶었는지 주방으로 와서는 오이를 집어 들었다. 이후 포장지를 벗기던 그는 "오이 어떻게 씻는 거에요?"라고 물어봤다.
뒤에서 이를 보고 있던 정숙은 "오이를 어떻게 씻냐는 거냐고요?"라고 되물으며 적잖이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할 말을 잃은 정숙은 딱히 해줄 답변이 없었는지 특유의 걸걸한 목소리로 "환장하네"라고 직구를 날려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정숙은 영자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고개를 살짝 좌우로 흔들더니 다시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시원시원하게 채소를 씻는 정숙에 MC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영자, 사내 연애 후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
한편 영자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다가 만난 선배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이혼을 했다.
남편이 결혼 후에도 항상 일에만 몰두를 했던 게 화근이 됐다.
영자는 "다 떠나서 저는 그냥 사랑을 받고 싶었던 것 같아요. 주는 만큼 안 돌아오는 것도 서운했던 것 같고. 사람은 참 좋으신 분이다. 그냥 나랑 안 맞은 거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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