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방송한다 소문 돌았던 서장훈, 보유한 빌딩만 무려 3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TBC '아는형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서 활약 중인 전 농구 선수 서장훈이 '빌딩왕 스포츠 스타'로 뽑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피와 땀으로 빌딩 왕이 된 스포츠 스타'라는 주제로 1위부터 9위까지의 스포츠 스타들이 공개됐다.
대망의 1위는 예능 쪽에서 맹활약 중인 서장훈이 차지했다.
서장훈은 22년 전인 2000년 28억 원에 매입한 꼬마빌딩으로 빌딩 부자가 됐다.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무려 450억 원으로 확인됐다.
그는 150억 원대의 건물과 140억 원대의 건물도 보유했다.
이에 서장훈이 가진 부동산 가치만 총 700억 원 이상으로 파악됐다.
서장훈은 어린 시절부터 집안이 여유로워 부유하게 자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도 집안에 돈이 있는 데다가 현재도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그의 재산은 상상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재테크 성공해 수십, 수백 억 재산 갖게 된 스포츠 스타들
'피와 땀으로 빌딩 왕이 된 스포츠 스타' 2위는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이름을 올렸다.
박찬호는 강남구 신사동에 시세 500억 원에 이르는 빌딩이 있다. 그는 연 임대료만 10억 원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박찬호는 2009년 약 15억 원에 매입한 아파트도 있고, 고향인 대전에 500평이 넘는 토지도 소유하고 있는 '땅부자'다.
미국에 진출하며 전 국민에게 희망을 준 박찬호는 65세부터는 약 3억 5천만 원의 연금도 수령한다.
심지어 그는 물려받을 재산도 많다.
박찬호의 장인어른 박충서는 일본의 부동산 재벌로 유명하다. 그가 향후 물려받을 재산만 1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와 땀으로 빌딩 왕이 된 스포츠 스타' 3위에는 전 야구선수 이승엽이 랭크됐다.
이승엽이 보유한 성수동 빌딩은 현재 500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2015년 28억 원에 매입한 반포동 아파트 역시 현재 가치가 많이 올라 60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피와 땀으로 빌딩 왕이 된 스포츠 스타'에는 차범근·차두리 부자, 기성용, 박지성, 김현수, 손흥민, 김연아 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