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프로 맥스 당초 237만원으로 예상...실제는 소폭만 상승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 14 시리즈의 가격의 상승 폭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아이폰 14 시리즈가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최고가라는 전망이 나왔던 건과는 상반된 전망이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4 시리즈의 가격이 어려운 경제 상황과 스마트폰 시장 침체를 감안해 소폭의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환율 상승의 압박 등으로 인한 경제 상황이 아이폰 판매량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가격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의 가격은 전작 13 프로에 비해 50달러(한화 약 6만 7,925 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오히려 일반 모델의 경우 아이폰 13보다 더 저렴해져 749달러 수준(한화 약 101만 7,516.50 원)이 될 것으로 내다 봤다.
아이폰14의 경우 749달러(한화 약 101만 7,516원), 아이폰14 맥스 849달러(한화 약 115만 3366원), 아이폰14 프로 1049달러(한화 약 142만 5,066원), 아이폰14 프로 맥스 1149달러(한화 약 156만 916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IT전문가들의 분석이나 외신들은 아이폰 14 시리즈의 가격이 최대 100달러 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IT 전문가 궈밍치는 얼마 전 "아이폰14 시리즈의 평균 판매가격(ASP)이 아이폰13 라인업과 비교해 약 15% 증가할 수 있다. 아이폰14 시리즈(프로 모델 포함)의 ASP가 1,000~1,050달러(한화 약 135만 8,500 원~ 한화 약 142만 6,425원) 정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 14 시리즈에 대한 공식 정보는 오는 9월 8일 이벤트에서 처음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