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 지난 3개월간 유튜브 수익 대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유튜브 수익 공개!! 관심이들 덕분에 기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지난 3개월간 유튜브 수익금을 공개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조회수가 떨어진다고 하시는데, 사실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많이 봐주시는 것도 감사하다"고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실제로 이지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수익을 공개했는데, 그 금액은 19일 환율 기준으로 3,234만 4,402원에 달했다.

이지혜는 "한 달에 한 10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났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봐주신 거다.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즐거운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최근 미국도 다녀오고 이사도 하느라 돈이 많이 들었지만, 꼭 해야 하는 게 기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32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났고, 여기에 개인 돈을 보태서 총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지혜는 "많은 분이 1억씩 기부하셔서 아직 저는 부족하다"며 "저도 1억씩 하고 싶다. 1억을 (기부)할 수 있는 그날까지 조금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영상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지혜는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로 69.6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