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5인조로 바뀐 그룹 르세라핌이 컴백 준비 중에 있다.
1일 르세라핌 소속사는 일각에 떠도는 가을 컴백설에 대해 "(르세라핌이) 컴백 준비 중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트위터에는 르세라핌의 새로운 실물 앨범 관련 스포일러성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트럭에 한 가득 실린 종이에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와 홍은채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트위터 이용자는 "길 가다가 르세라핌 앨범 속지 트럭에 실린 거 봄. 정직하게 카즈하 홍은채 이렇게 써 있어서 웃겼음"이라는 글을 적었고, 이를 본 많은 누리꾼은 트럭에 실린 종이들이 르세라핌 새 앨범 속지로 추정했다.
이 사진은 빠르게 퍼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이후 한 매체는 르세라핌이 오는 가을께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을 컴백설이 맴돌자 르세라핌 소속사는 5인 체제 첫 컴백을 준비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SNS에 떠돌던 스포일러 내용이 딱 들어맞자 일각에서는 "트럭 스포가 맞았다", "5인조로 바뀌고 첫 컴백 기대된다", "콘셉트 궁금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주목 받은 르세라핌은 지난 5월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데뷔 직후 전 멤버 김가람이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연일 잡음이 일었고, 결국 김가람은 해당 문제를 속시원히 해결하지 못하고 그룹에서 탈퇴했다.
멤버 이탈이 있었지만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 17주 연속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빌보드 차트뿐 아니라 각종 음원 차트에서 부동의 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과연 5인 체제로 변한 르세라핌이 어떤 앨범으로 새롭게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