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북한 장교 출신이 직접 알려준 북한에서 여군, 남군이 같은 막사에 사는 이유가 충격을 안긴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보이는이야기'에는 "북한 여군 남군이 같은 막사에 사는 충격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북한 장교 출신 김정아씨가 등장한다.
김정아씨는 북한 군인의 공동 막사에 관해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여군, 남군이 함께 한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은 가부장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남녀의 생활 공간이 엄격하게 구분돼 있다고 한다.
통신 등의 남녀 혼성중대라면 같은 방을 쓰더라도 칸막이를 쳐서 남성 중대, 여성 중대를 철저히 나눈다고 한다.
그렇다면 샤워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목욕은 어떻게 할까.
임시 막사 같은 경우에는 위생 시설이 따로 없다고 한다. 간이 화장실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세면, 목욕 등은 야외 개울가에서 하는데 남자는 아래쪽 개울을, 여자는 위쪽 개울을 쓴다고 한다.
대부분 중대에서의 주방 업무는 여성들이 책임지기 때문에 비교적 깨끗한 윗물로 씻는다고 한다.
아래는 우리가 쉽게 알 수 없었던 북한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