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버랜드가 9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80일간 할로윈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할로윈 축제에서는 가든, 공연, 어트랙션 등 가족형 콘텐츠부터 극강의 호러 체험존 블러드시티까지 때론 유쾌하고 때론 오싹한 할로윈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축제가 시작하는 2일부터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즐기기 좋은 해피할로윈 콘텐츠가 풍성하게 선보인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은 컬러풀한 호박 조형물과 함께 국화, 코키아, 맨드라미, 패랭이 등 가을꽃이 가득한 할로윈 테마가든으로 변신한다.
특히 LED 대형 스크린 앞 화단에는 강렬한 주황빛의 메리골드 20만 송이가 가득 심어져 있어 스크린 영상 속 메리골드 꽃길이 계속 이어지는 듯한 할로윈 인피니티 가든을 연출한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산학 협력을 통해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학생들과 함께 만든 테마가든도 조성되며, 걷기 좋은 산책로인 하늘정원길에는 코키아(댑싸리) 수천 그루가 9월 중순부터 빨갛게 물들 예정이다.
어깨가 들썩이는 할로윈 특별 공연도 진행돼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거리 공연이 매일 낮 펼쳐진다.
또한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3D 맵핑과 수천발의 불꽃쇼가 어우러진 '고스트맨션'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지고, CJ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폴 인 가든 콘서트'도 9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선보일 예정이다.
호러 마니아들에게 공포체험 성지로 유명한 '블러드시티'는 올해 시즌6로 새롭게 탄생하며 8일부터 매일 밤 오픈한다.
특히 '오징어게임'으로 제26회 미국 미술감독조합상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과의 콜라보가 준비돼 있어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를 통해 처음 오프라인 공간에서 특별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작년에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통해 블러드시티 명예 시민증을 획득했던 고객들에게는 티익스프레스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할로윈 한정판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호러메이즈, 음료 등 특별한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올해 할로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