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일본 도쿄에 소재한 한인타운 신오쿠보(新大久保)에는 한인들보다도 일본인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는 한 가게가 있다.
바로 '스마일 카페'. 꽈배기 전문 음식점으로 우리가 즐겨 먹던 그 꽈배기를 디저트 화해 만든 음식점이다.
음식의 종류는 총 8가지라고 한다. 이중 생크림 딸기 꽈배기는 하루 평균 300개 정도가 팔릴 정도로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한다. 가격은 500엔(30일 기준 한화 약 4865원).
이외에도 콘치즈(500엔, 약 4865원), 앙버터(500엔, 약 4865원), 블루베리크림(500엔, 약 4865원), 오레오 크림치즈(500엔, 약 4865원), 시나몬 슈가(300엔 약 2919원), 카스테라(400엔, 약 3892원), 생크림 글레이즈(400엔, 약 3892원)가 있다.
처음 보는 형태의 꽈배기에 달콤하고 개성 있는 재료들이 합쳐지면서 일본인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몇몇 한국인들은 익숙함을 느꼈다. 한국에서도 스마일 카페와 거의 비슷한 꽈배기 음식이 시중에서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 번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30분 이상 줄 서는 것은 기본일 정도로 디저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있다.
가게 이름은 꽈페(꽈베기 카페 줄임말)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도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종류도 18가지로 스마일 카페보다도 10가지가 더 많다고 한다.
'유니콘꽈배기(2500원)'부터 '티라미수꽈배기(3300원)', '치즈쿠키꽈배기(3300원)', '갈릭버터꽈배기(3300원)', '로투스 꽈배기(2900원)', '콘크런치 꽈배기(3300원)', '솔티드카라멜꽈배기(2900원)', '브라운치즈꽈배기(4100원)', '크림 브륄레(3300원)', '메이플베이컨꽈배기(3300원)', '피넛버터 프레첼(2900원)', '카야코코넛꽈배기(2900원)', '라즈베리로즈마리꽈배기(2900원)', '오레오민트꽈배기(2900원)', '오레오오즈꽈배기(2900언)', '얼그레이꽈배기(2500원)', '스트로베리크림치즈케이크(3300원)', '시나몬꽈배기(1800원)'다.
특히 시즌 메뉴 '썸머비치꽈배기', '할로윈펌킨꽈배기', '스노우그린티꽈배기', '딸기티라미수꽈배기' 등을 추가하면 총 22개에 달한다. 하루 평균 1000개 이상의 꽈배기가 팔린다고 한다.
일본과 한국에서 비슷한 종류의 꽈배기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