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랑하는 아내와 무려 32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결혼에 골인한 남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어머니 유골함 문제로 출연한 1964년생 남성이 등장했다.
이날 남성의 고민은 유골함을 집에 두는 것으로 인해 생긴 고민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화두가 시청자들을 주목케 했다.
올해 58살이 된 남성 의뢰인의 아내의 나이는 올해 26살로, 두 사람은 무려 32살의 나이차가 났기 때문이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과 이수근도 할 말을 잃었다.
의뢰인은 "어플로 만나 결혼을 했다"며 "많은 남자들한테 연락이 왔었을 텐데 왜 하필 나를 골랐는지 물었더니 내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 의뢰인은 나이차에 대한 가족의 반응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장인이 저보다 나이가 어리다"라면서도 "저를 좋아하신다"고 고백했다.
또 "아내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못 받아 저희 어머니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