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환승연애2' 이나연이 전 남자친구 남희두가 다른 여자와 가까워지자 질투심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최근 TIVING '환승연애2' 제작진은 10회 방송 말미에 11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남희두와 이지연이 처음으로 데이트를 즐긴 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가까워진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다정한 연인처럼 밀착한 채 산책하거나, 술을 마시며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남희두는 이지연과 술을 마시던 도중 갑자기 "네 보조개 살짝 만져봐도 되냐"라며 이지연의 볼을 '콕' 찍으며 가벼운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이지연은 남희두가 본인에게 호감이 있다고 확신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지연은 남희두가 싫지 않은 듯 "솔직히 오빠랑 노는 게 제일 재밌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하지만 서로에게 점점 스며드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나연은 심경이 복잡한지 어두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나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하나도 신경 안 쓰였는데 처음으로 제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았다"라며 솔직하게 혼란스러운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결국 이나연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저 너무 질투 난다"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나연은 성해은의 전 연인인 정규민에게 계속해서 호감을 표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정규민도 이나연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 정규민은 데이트 도중 이나연을 여자친구라고 칭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규민과 애정 전선을 그리던 이나연이 남희두에게 마음을 돌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궁금증을 자아내는 '환승연애2' 11회는 오는 9월 2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