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BJ 김민교가 롤 계정 정지를 당했다.
라이엇 공식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김민교의 정지 소식에 사유를 두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4일 김민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본캐 2주 정지 항의 문의에 온 라이엇의 답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민교는 "어이없다"라며 "제재에 대해서 문의를 넣었는데 안 풀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롤 계정이 2주 정지를 당한 김민교는 라이엇에 항의 문의를 넣었는데 돌아온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신고 누적으로 팀에게 피해를 끼친 것으로 확인되어 제재를 가했습니다"
게임 도중 너무 많은 데스를 기록한 것에 대해 팀원들의 신고가 누적돼 정지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김민교는 이전 게임에서 16데스, 12데스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김민교는 "이렇게 된 거 이 아이디를 버리겠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김민교의 정지 소식을 두고 롤 유저들 사이에서는 라이엇의 정지 기준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
이들은 "너무 많이 죽었다고 정지를 시키네", "원래 이런 이유로는 정지 잘 안 시키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이들은 "근데 전적 보니까 심하게 꼬라박긴 함", "이제 너무 과하게 죽는 것도 정지 줘야 한다" 등의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김민교는 마스터 티어 승급전까지 도달했지만 아쉽게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