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재욱, 정소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환혼'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28일 오후 9시 10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tvN '환혼' 파트1 최종회가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 장욱(이재욱 분)은 무덕이(정소민 분)와 정진각에 갇힌 술사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기력을 모두 잃을 수 있는 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탄수법으로 얼음돌의 결계를 깨 몰입도를 높였다.
장욱은 벼랑 끝 훈련으로 쌓아온 모든 기력을 잃은 대신 사랑하는 무덕이와 평생 함께할 것을 약조했다.
특히 극 말미 장욱은 무덕이에게 "도련님한테 시집와라"라고 프러포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최종회 스틸에서는 장욱과 무덕이의 저잣거리 데이트가 담겼다.
다정하게 물건을 고르던 두 사람은 주인을 보고 동시에 깜짝 놀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뾰로통한 무덕이 옆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눈치를 살피는 장욱의 모습도 포착됐다.
과연 최종회에서 장욱과 무덕이가 사랑의 결실을 맺는 해피 엔딩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환혼'은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작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특유의 유머 코드와 쫀쫀한 전개, 감독 박준화의 군더더기 없는 연출이 좋은 시너지를 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시청률 5.2%로 포문을 연 '환혼'은 18회 9.3%를 자체 최고 기록으로 갖고 있으며, 지난 회차인 19회에서는 7.9%를 나타냈다. '환혼' 최종회 시청률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한편 '환혼' 파트2는 오는 12월 편성된다. 스타뉴스는 파트2에 정소민 대신 고윤정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스토리를 이어간다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