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두아리파가 절친 결혼식에 속옷도 다 보이는 '흰색 시스루' 드레스 입고 간 이유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두아 리파가 절친의 결혼식장에 입고 간 하객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두아 리파는 프랑스 샤를빌에서 열린 디자이너 시몬 포르트 자크뮈스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보통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이기 때문에 하객들은 눈에 띄는 흰색 의상이나 노출이 있는 옷을 피하곤 한다. 그날의 주인공인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돋보이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날 두아 리파는 화사한 느낌의 흰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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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두아 리파가 선택한 의상은 시스루로 안에 입은 속옷이 전부 비치는 섹시한 옷이었다.


두아 리파의 파격적인 하객 패션을 본 국내 팬들도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시몬 포르트 자크뮈스와 결혼식을 올린 사람은 남성이었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즉 게이 커플 결혼식이라 현장에 신부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 두아 리파가 입은 옷은 자크뮈스 브랜드의 원피스다. 두아 리파는 시몬 포르트 자크뮈스와의 우정을 인증하는 의미로 그가 만든 특별한 드레스를 하객룩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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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두아 리파는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린 시몬 포르트 자크뮈스와 그의 남자친구 마르코 마에스트리를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한편, 영국 출신의 팝가수 두아 리파는 지난 2015년 데뷔해 '뉴 룰스'(New Rules)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녀는 'Don't Start Now', 'Levitating', 'Blow Your Mind'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녀는 블랙핑크와 함께 곡을 만들어 발표하기도 했으며 멤버 제니와는 절친한 관계를 여전히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