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전 남친이 절대 진실 밝힐 수 없게 '신체 사이즈' 거짓 소문내는 여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헤어진 여자친구가 악의적으로 자신의 신체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된 남성이 큰 고민에 빠졌다.


아무리 화가 나도 여자친구가 하는 그 '거짓말'을 차마 증명할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은 이별 통보를 받은 여자친구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에게 남자친구와의 잠자리가 최악이었다고 소문을 내고 다녀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올해 25살 남성은 최근 24살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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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자친구는 바람을 피우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먼저 이별을 고한 남자친구에게 크게 분노했고 자신이 차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았다.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화가 난 여자친구는 급기야 주변 친구들에게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할 때 너무 괴로웠다며 헤어진 이유를 그것 때문이라고 몰아갔다.


당시 여자친구와 친구들이 많이 겹쳐 있었던 남성 역시 이 루머를 알게 됐다.


남성은 "여자친구와 지금껏 잠자리를 하면서 한 번도 불만을 들어본 적 없다"며 "그런데 친구들한테 내가 잠자리에서 최악이라고 했다더라. 심지어 내 성기가 너무 작아 느낌도 안 났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잠자리 스킬도 엉망이고 성기가 너무 작아 '시든 상추 잎에 키스하는 것 같다'는 막말까지 했다고 한다"며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후회하진 않지만 이 거짓말은 나를 너무 괴롭게 만든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성은 전 여자친구가 이 같은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이유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여자 2명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주변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도 전 여자친구가 질투심에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할 거라고 위로해줬지만 남성은 도대체 신체 일부를 직접 보여줄 수도 없고 반박할 길이 없다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가 한을 품으면 한 여름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 "진짜 억울할듯, 대체 어떻게 증명함?", "어쩌면 헤어지고 나서야 진실을 말하는 걸 수도....",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