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환승연애2' 박원빈이 다정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여자 출연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최근 '환승연애2' 박원빈이 성해은과의 데이트에서 배려심 넘치는 면모와 숨겨져 있던 매력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박원빈에게 '입덕'한 여성 팬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모든 여성들을 설레게 한 그의 매력 포인트가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우선 '환승연애2' 출연자는 남녀 구별 없이 모두 박원빈을 좋아한다. 출연자는 입을 모아 박원빈을 선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박원빈은 평소 상대가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고운 말을 자주 해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나연은 숙소에 막 입소한 성해은에게 박원빈에 대해 "진짜 착하고 진짜 선한 사람이고 진짜 최고로 좋은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박원빈은 자신과 첫 데이트를 하게 된 이지연이 추울까 봐 여벌의 옷과 담요까지 챙기는 섬세함을 보였다.
또한 박원빈은 자신과 방을 함께 쓰는 김태이가 잠에서 깰까 봐 1층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춥다고 하는 김태이에게 자신의 이불을 가져다주면서 덮어줘 모든 남자 출연진까지 감탄하게 했다.
작은 일에도 타인을 배려하는 그는 함께 사는 출연진뿐만 아니라 식물까지 꼼꼼히 챙겼다.
박원빈은 숙소에 있는 화분에 아무도 물을 주지 않자 먼저 나서 두 시간 동안 화분에 물을 주며 야무지게 챙겼다. 심지어 그는 화분을 여태 제대로 돌보지 못해 미안해하기까지 했다.
고운 마음씨를 가진 박원빈은 전 연인 김지수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기도 했다.
군대 가자마자 차 버린 전 여자친구가 진짜 잘 살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은 박원빈은 "(김지수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나에게 엄청 고마운 사람이니까 잘 됐으면 좋겠는 마음인 거다. 웃는 모습 보니까 좋더라"라며 전 연인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전 연인 때문에 힘들어하는 성해은에게 "누나는 밝은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다. 해도 항상 떠 있는 게 아니지 않냐"라며 따뜻한 말과 함께 위로를 건네 성해은을 뭉클하게 했다.
훈훈한 얼굴만큼 마음씨마저 고운 박원빈의 언행에 반한 여성 출연자들은 "원빈이 진짜 진국이다", "원빈이가 진심으로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