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자극적인 관계를 추구해 사내에서만 '원나잇'을 3번이나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 채널에는 19금 고민 상담을 해주는 웹예능 '핫브로' 1화가 업로드됐다.
이날 자신을 '원나잇 중독자'라고 칭한 27살 A씨는 회식 후 현재의 남자친구와 원나잇을 한 뒤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남자친구 말고도 사내에 자신과 원나잇을 한 사람이 무려 2명 더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남자친구와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A씨는 자신과 원나잇을 했던 입사 동기 오빠 B씨가 자꾸 마음을 드러내 고민이라고 전했다.
B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은근히 A씨에게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이후 A씨가 사내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결국 "나 말고도 회사에 원나잇 하는 사람 더 있는 거 안다.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겠다"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같은 회사 사람들과 계속 원나잇을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A씨는 술 마실 때 유독 성욕이 절제가 안된다고 답했다.
제이미가 원래 성욕이 강하냐고 묻자 A씨는 술 마실 때 유독 성욕이 세진다며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술을 마신다고 덧붙였다.
술 마실 때만 원나잇을 한다는 A씨에게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원나잇을 하려고 술을 마시는 건지, 술을 마시려고 원나잇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A씨에게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지 않고 관계를 가져 본 다음 자극적인 요소를 점차 끊어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그녀에게 성병과 임신 등 원나잇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상대방이 가져온 피임 기구를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회사 사람들과 원나잇을 하지 말라고 첨언한 뒤 회사 반경 2km 내에서 술을 마시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A씨는 이들의 조언이 정말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