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진짜 헤어지나"...최종선택 앞두고 또 싸운 '체인지데이즈2' 민효기·최윤슬 커플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종 선택을 앞둔 '체인지 데이즈 시즌2' 몇몇 커플이 또 어긋나고 말았다.


지난 25일 오후 7시에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에서는 연인과 다른 방에서 떨어져 지내는 '룸 체인지'와 함께, 48시간 동안 시간이나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크릿 체인지 데이트'가 시작됐다.


180도 달라진 상황에서 커플들은 복잡한 감정을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망과 갈등을 표출하는 이도 있었다.


특히 500일 정도 사귄 민효기·최윤슬 커플은 또 갈등을 겪고 말았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연애에서 과하게 헌신하고 있다고 느끼던 민효기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간의 설움을 최윤슬에게 터트린 것이다.


남자친구의 분노에 당황하던 최윤슬 역시 "이 사람이랑 나랑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는 등 단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관계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어 이들이 택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반면 김태완·김혜연 커플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김태완은 자신과 각방을 쓰게 된 연인 김혜연이 눈물까지 흘리자,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훈과 이별 가능성을 곱씹고 있던 최희현은 룸 체인지를 통해 이별을 간접 체험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처음에 애써 다 괜찮은 척했는데... 아무도 정훈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연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체인지 데이즈' 시리즈는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현재의 연인과 헤어질지, 만남을 이어갈지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모든 커플이 헤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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