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올리브영 샴푸 1위 브랜드 닥터포헤어가 염색샴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모다모다를 시작으로 대기업 브랜드인 려, 리엔 등이 염색샴푸를 잇달아 선보이며, 염색샴푸는 틈새를 넘어 시장 내 주요 제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닥터포헤어도 시장 진출에 나서며,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약 5년 전부터 고객 데이터를 통해 새치커버 제품의 필요성을 인지함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부터 본격 제품 개발에 돌입하게 됐다. 기능성샴푸의 인기를 견인하며 그동안 쌓아올린 브랜드의 전문성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제품 기획단계부터 출시하기까지 많은 공을 들였다"며 제품 출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오랜 준비 기간 끝에 자신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시장 반응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닥터포헤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폴리젠 블랙 샴푸는 새치커버 샴푸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폴리페놀을 핵심 성분으로 사용했다. 폴리페놀은 몸 속 유해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있다. 

닥터포헤어는 자사의 기술력을 적용한 폴리젠 블랙 이펙터 콤플렉스™를 활용해 폴리페놀을 모발보다 770배 작은 크기의 캡슐로 담아내며 모발 전달력을 한층 더 높였다.

닥터포헤어의 염색샴푸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의 테스트를 통해 제품 효능 및 성분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또, 실제 자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체험단 결과에서도 3주만에 새치커버 효과를 느끼고 샴푸향과 사용감 등 여러 부분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 관계자에 따르면, 닥터포헤어는 '3세대 염색샴푸'를 선보이기 위해 새치커버 효과 뿐만 아니라 '탈모샴푸' 명가답게 검증된 모발 탈락 완화 효과 및 두피케어 효능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닥터포헤어는 염색샴푸의 새치커버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트리트먼트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공식 출시 전 시장 진입을 위해 이달 말 사전판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