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하드코어 보디 서바이벌 '배틀그램'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 웨이브와 라이프타임이 공동제작한 예능 '배틀그램'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포문을 연다.
'배틀그램'은 최대 상금 3억 원을 얻기 위한 피 말리고 몸 말리는 보디빌딩 서바이벌이다. 단 1g으로도 성패가 갈린다.
'배틀그램'에는 트레이너 박상현, 김경, 인플루언서 조준, 모델 겸 배우 배이정 그리고 트레이너 정나금, 유튜버 윤진, 사업가 김주연, 영어교사 현지수 등 8인의 남녀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키 177cm의 소유자 정나금은 "내 몸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되느냐"라는 질문에 "솔직히 나보다 몸매 좋은 사람 어디 가서 못 본 것 같은데?"라며 "금액을 측정할 수 없다"라고 주저 없이 답했다.
가수 아이유를 닮은 현지수도 "내 몸은 20억 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화제의 연애 리얼리티 iHQ '에덴'에 출연했던 김주연은 "저를 싹 다 갈아 넣겠다"라며 서바이벌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런 가운데 참가자들에게는 남이 보는 자신의 몸이 얼마일지 판단해 보는 미션이 주어진다.
자신의 몸값과 직접 대면해야 하는 상황에 모두가 몸매를 최대한 어필하며 기막힌 조각상들의 서바이벌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들 8인은 신이 만들어낸 최고의 예술품인 인간의 몸을 어디까지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