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절정의 순간에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4일 공개된 티빙 '마녀사냥 2022' 4화 선공개 영상에서는 26살 여성 A씨가 남자친구와의 잠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공개하며 패널들에게 조언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녀는 남자친구과 사귄 지 약 한 달이 지난 뒤 처음으로 잠자리를 가지던 날, 오르가슴을 느끼는 순간에 남자친구의 이름이 아닌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외쳤다고 전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큰 만족감을 줬는데도 하필 절정의 순간에 'X'의 이름을 부른 것이 너무 미안하다며 자책했다.
심지어 그녀의 실수는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이후에도 그녀는 잠자리 도중 전 남자친구의 이름을 부를 뻔해 입을 급히 틀어막았다.
A씨는 심각한 고민이라 부끄럽지만 용기 내서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으나 "남자친구가 그냥 넘어갔어? 보살이네, 보살이야"라고 말하며 아무도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다음에 관계를 할 때도 자신의 입에서 전 남자친구의 이름이 나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패널들에게 물었다.
A씨의 사연을 들은 김이나는 "엄청난 고민일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뗀 뒤 무의식적인 행동이라 술에 취해서 하는 행동인 주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녀에게 "절정의 순간에 차라리 욕을 해라"라고 남다른 조언을 건넸고, 게스트 하니는 현재 남자친구의 이름을 곧장 외칠 수 있을 때까지 반복적인 훈련을 하라고 제안했다.
해당 사연은 오는 26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되는 '마녀사냥 2022'를 통해 더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