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난 새벽 4시에 일어나"...툭하면 잠자고 술 마시는 아내 이다솜에 분노 폭발한 '고딩엄빠' 남편

MBN, K-STAR '고딩엄빠 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고딩엄마' 이다솜이 24시간 잠에 취한 일상으로 남편 김정주의 분노를 유발했다.


23일 방송되는 MBN, K-STAR '고딩엄빠 2'에서는 고3에 엄마가 된 이다솜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다솜은 6~7년 정도 술을 못 끊고 계속 먹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오픈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장소를 불문하고 잠을 자는 이다솜의 모습이 나왔다.


이다솜은 남편 김정주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도 조수석에 앉아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제치고 잠을 잤다.


김정주는 "여보 자지 마"라고 부탁했다. 그러더니 참다못한 김정주는 "도대체 왜 잠만 자 계속?"이라며 손으로 핸들을 내리쳤다.


MBN, K-STAR '고딩엄빠 2'


김정주는 짜증 나고 열받는다고 화를 냈고, 이다솜은 "어쩌라고"라며 맞섰다.


이후 이다솜이 또 잠을 자는 거 같자 김정주는 "그만 좀 자. 뭐 맨날 자. 나 새벽 4시에 일어났어. 도대체 왜 그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다솜은 시끄럽다고 지적하며 지려고 하지 않았다.


이다솜은 김정주가 "나도 운전하다가 잘까 그러면?"이라고 말하자 "자"라고 답했고, 김정주는 "그럼 뒈져"라고 거친 말을 내뱉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주는 "저도 사람인지라 참고 참다가 폭발을 하면 싸움으로 번질 때가 있어요. 근데 다솜이가 무작정 피하고 영혼 없는 대답을 하고 아예 동문서답을 하면 저는 그때 너무 화가 나요"라고 털어놨다.


MBN, K-STAR '고딩엄빠 2'


이외에도 이다솜은 혼자 구슬땀을 흘리며 양송이 채취 작업을 하는 김정주를 두고 중간중간 사라져 누워 있어 김정주의 분노를 유발했다.


또한 이다솜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소파에 누워 김정주에게 "오빠 빨리 설거지해", "화장실 휴지통도 비워야 해"라고 집안일을 지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본 MC 하하는 "이 정도면 신생아보다 더 자는 것 같은데?"라고 했다.


제작진은 "24시간 내내 누워 있다시피 한 이다솜의 일상을 박상희 심리상담가가 면밀히 관찰 후 스튜디오에 자리한 이다솜과 대화를 나누며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이다솜, 김정주 부부의 남모를 사연이 무엇일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각한 수면 패턴이 앞으로 달라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다솜, 김정주 부부를 볼 수 있는 '고딩엄빠 2'는 오늘(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네이버 TV '고딩엄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