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 세계에서 흥행하며 역대급 추리 명작에 등극한 영화 '나이브스 아웃'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2019년에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의 속편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의 공개일과 첫 번째 스틸 컷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은 오는 12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일부 극장에서도 개봉한다.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에서도 다니엘 크레이그가 남부 사립 탐정 베노이트 블랑 역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라이언 존슨이 그대로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데이브 바티스타, 에드워드 노튼, 에단 호크, 케이트 허드슨, 캐서린 한, 제시카 헨윅, 자넬 모네, 레슬리 오덤 주니어 등 전작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그대로 속편에 등장한다.
영화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은 블랑이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미스터리를 조사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매체에 따르면 '나이브스 아웃'의 속편은 '글래스 어니언'이 끝이 아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제작이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지난해 넷플릭스가 '나이브스 아웃'의 두 속편의 배급권을 구입했기 때문에 '나이브스 아웃'의 세 번째 영화도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넷플릭스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의 스틸 컷 이미지를 공개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