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연상 여친과 2년 넘게 '공개 열애' 했던 그리 "첫사랑 아직 못 만난 것 같아"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공개 열애를 한 적이 있는 래퍼 그리가 첫사랑을 아직 못 만났다고 털어놨다.


오늘(22일) 방송되는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첫사랑에게 이별을 리콜하는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리콜 플래너로 나선 출연진들은 각자 생각하는 첫사랑에 정의를 내렸다.


이때 그리는 첫사랑에 대한 질문에 "만났던 분이 계시지만, '첫사랑을 한 건가? 아니면 아직 못 만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그리의 말에 양세형은 "어떤 것이 첫사랑인지 잘 모르는 분이 많은 것 같다. 나는 그 사람을 생각했을 때 잠 못 든다면 그게 첫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그러자 그리는 "그 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연애는 하면 할수록 배워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리는 지난 2016년 한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결국 이별했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유발한 바 있다.


Instagram 'greestvg'


이날 그리는 과거 2년 간 만났던 여자친구를 회상하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그 분과 만날 때는 약속 시간보다 항상 1시간 일찍 나갔었다.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빨리 가고 싶었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주는 러브 리얼리티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방송에는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이 리콜 플래너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