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기 그룹 NCT 멤버 해찬과 ITZY의 멤버 류진이 사귀는 사이인 거 같다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최근 해찬과 류진의 공통된 부분이 여러 번 포착되면서, 팬들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우선 팬들은 해찬과 류진이 함께 사용하는 커플 아이템이 여러 개라고 주장했다.
해찬과 류진은 같은 핸드폰 기종과 폰 케이스, 인이어,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고 있었다. 심지어 운동화 아래에 꽃 그림이 그려진 똑같은 커스텀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까지 발견됐다.
커플 아이템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사용하는 말투까지 비슷해 팬들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해찬과 류진은 플랫폼 '버블'을 통해 각자의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했다요', '~해봅세', '그래서~', '푸우우욱' 등 특정한 대화 맥락에서 비슷한 말투를 사용했다.
사실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은 지난해부터 불거졌다.
해찬이 브이라이브를 진행하던 도중 개인 태블릿 화면이 노출됐는데, 브이앱에서 NCT 채널과 ITZY 채널 단 두 개만 팔로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해찬과 류진의 반려동물 이름까지 비슷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해찬의 반려동물 이름은 '우주'다. 류진의 반려동물 이름은 '별이'와 '달이'었다.
이외에도 해찬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성수동의 한 아파트에 류진이 있었다는 목격담도 나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팬들 역시 "예전부터 의심스러웠던 부분이 너무 많다", "진짜 사귀는 거냐", "차라리 시원하게 입장을 밝혔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해찬과 류진의 열애설이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