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빅뱅 지드래곤 35번째 생일을 맞아 감성 충만한 글귀를 올렸다.
지난 2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Your happiness is my happiness"(네 행복은 나의 행복) 멘트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개그맨 조세호를 비롯해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비니를 착용한 조세호는 지드래곤 어깨에 손을 올리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스스로에게 쓴 편지로 보이는 메모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메모에는 "잘하고 있고, 다 잘될 거다. 네가 그렇게 만들고 있다. 근데 너도 좀 쉬어라. 널 위해 살아. 네가 없다고 세상이 무너지진 않는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다 알아서 돌아갈 건 돌아간다. 자연을 봐라. 인간은 정말 작은 존재다. 오버하지 마라"라는 조언도 담겼다.
특별한 발신인은 없었지만 데뷔 후 바쁘게 달려온 지드래곤을 격려하는 마음이 잘 느껴져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지난 4월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음원을 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