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체인지 데이즈 시즌2' 김태완이 여자친구 김혜연과의 이별을 생각한 적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12회에서는 출연진의 솔직한 마음을 알아보는 익명의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질문은 "여행 기간 동안 자신의 연인과 이별을 생각한 적 있느냐"였다.

출연진 8명 중 6명이 이 질문에 'Yes'를 적어냈다.

그중 김혜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Yes' 했다. 칼 답으로 'Yes'"라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이 무슨 말을 했을 때 남자친구 김태완이 이해가 안 간다고 답하는 걸 문제 삼았다. 김혜연은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헤어질 생각도 하기 때문에 그냥 'Yes' 했다"라고 전했다.

김태완도 인터뷰에서 'Yes'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태완은 "이번 여행에 와서 정말 솔직하게 혜연이의 모습들을 보고 '쉽게 안 변하겠구나. 진짜 끝내야겠다' 이런 생각을 좀 많이 했다"라며 "그래서 무조건 'Yes'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8개월 정도 연애한 김혜연, 김태완은 그간 생각이 안 맞아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였고, 울기까지 했다.

김태완은 김혜연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김태완은 김혜연이 다른 남성과 자신을 비교하자 "그러면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나야지"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2주 간의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여행 기간 중 절반이 지난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