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빅마우스', 이종석 심판 시작했다...최고 시청률 13.3%까지 상승

MBC '빅마우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빅마우스' 박창호(이종석 분)가 구천병원 살인사건의 진범들을 향한 심판을 시작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힘입어 시청률은 연일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 8회 시청률은 수도권 10.4%, 전국 10.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박창호가 라이브 방송 현장에 깜짝 등장하는 장면은 최고 13.3%까지 치솟으며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지훈(양경원 분)의 손아귀에서 탈출한 박창호가 구천병원 살인사건 재판의 흐름을 바꿀 결정적 예언을 예고해 궁금증을 샘솟게 했다.



MBC '빅마우스'


영문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감금된 박창호는 공지훈의 지시대로 약에 취한 채 무기력증에 빠졌다. 하지만 자신이 정신병원에 납치된 것을 빅마우스가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박창호는 그가 자신을 구하러 올 때까지 버티기 위해 공지훈에게 미끼를 뿌려대며 질긴 목숨을 이어갔다.


박창호의 예상대로 빅마우스는 그를 구하기 위해 정신병원에 불을 지르고 조력자인 제리(곽동연 분)를 투입했다.


한편 장혜진을 설득할 최후의 수단까지 내민 고미호(임윤아 분)는 갑작스러운 박창호의 탈옥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고미호는 기지를 발휘해 검찰청 한복판에 서서 '박창호 납치사건'을 주장하며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담당 검사인 최중락(장혁진 분)에게 압박을 가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창호는 "내가 왔으니 걱정 말라"고 고미호를 다독였다. 뒤이어 장혜진을 만나 공지훈에게 이혼서류와 논문을 맞바꾸겠다는 조언을 내걸도록 지시해 V.I.P 사이 분열을 야기했다.



MBC '빅마우스'


또한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뉴스 채널을 이용한 여론전을 예고하며 "니들 죄는 판사가 아니라 내가 심판한다"고 선언해 그의 계획을 더욱 궁금케 했다.


박창호와 V.I.P 사이 두뇌 싸움이 열기를 더해가던 중 마침내 구천병원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재판이 개정됐다. 이미 V.I.P들이 재판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짜뒀던 바, 무난하게 무죄 선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창호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박창호는 "제가 오늘 재판에 관해서 예언 하나 할까요?"라고 말해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판을 뒤흔들 박창호의 예언은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빅마우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빅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