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테이가 요식업 사장이 된 고충을 털어놓으며 연예인 직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석훈과 그의 매니저가 테이가 운영하는 햄버거 가게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테이는 이석훈과 햄버거를 먹으며 "식자재 가격이 많이 올랐다. 2배 올랐다. 저렴하고 맛있는 자재 찾느라고 한참 걸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석훈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얘가 나한테 사업할 생각 하지 말라고 했다. 노래가 제일 쉽다더라"고 언급했다.
테이는 "연예인이 개꿀이다"라며 "TV 보시는 모든 분이 공감하실텐데 다른 일 한 달만 해보면 안다. 연예인이 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의 '띵언'을 들은 이석훈은 배를 잡고 웃기까지 했다.
테이의 발언은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너무 진심을 다해 인정하니까 웃기다", "꿀 맞는데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석훈은 과거 SG워너비로 데뷔 하기 전 테이의 코러스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작은 인연을 시작으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