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딸 박은빈이 사내 연애했다는 소식에 은근슬쩍 '찐엄마' 미소 지은 '우영우' 진경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태수미(진경 분)가 딸 우영우(박은빈 분)의 '사내 연애' 소식을 접하고는 은근히 미소 지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태수미를 찾아간 권민우(주종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수미는 주종혁에게 우영우를 한바다를 그만두게 만들면 태산으로 스카우트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권민우는 "우영우가 한바다를 그만두기에는 지금이 적기입니다"라면서 우영우가 직면한 상황을 설명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 과정에서 권민우는 우영우가 이준호(강태오 분)와 사내 연애를 했다가 헤어졌다고 밝혔다.


태수미는 살짝 놀랐는지 "사내 연애? 우영우 변호사가 연애를 했어요?"라고 되물어봤다.


딸 우영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만큼 연애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거라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내 태수미는 "어머, 그렇구나"라며 입꼬리를 올리더니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모성애를 느껴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찐엄마'의 표정을 보여준 태수미에 누리꾼은 "시즌2에서 우영우랑 사이좋은 모녀 관계로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자칫하면 비웃음으로 보일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 표정 연기 대박이었다", "표정이 모든 걸 말해주네" 등 배우 진경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17.5%, 수도권 19.2%, 분당 최고 21.9%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