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금쪽상담소'를 찾은 최성욱이 악플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1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파란 출신 최성욱(에이스)와 캣츠 출신 김지혜 부부가 상담소를 찾아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최성욱은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가 돈을 버는 것에 치여 살다 보니까 조금은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집, 작은 차를 타며 우리가 행복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타 방송에서 '구찌남'이라고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성욱은 "SNS로 수많은 악플과 메시지를 받았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난생처음 들은 수많은 악플 중 가장 심했던 것은 '언제 죽을 거야?'였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최성욱은 이어 "(나보고) 기생충이라고도 하고 이렇다 보니까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이랑 뮤지컬 공연을 하는 데도 어울리지 못한다. 화장실에 혼자 가 있고 소통도 잘 못하겠더라"라고 토로했다.
한편 최성욱, 김지혜 부부는 지난 2019년 결혼한 후 최근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