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우영우 시즌2'에 나올 거 같은 '꿀잼' 예상 스토리 5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 뉴스1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모두를 열혈 시청자로 만든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까지 울림과 감동을 전한 결말에 행복해했지만, 최종회 그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무척 궁금해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힘입어 시즌 2 제작이 논의 중에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시즌 2에서 더욱 풍부하게 그려질 스토리를 예측하고 있다.


2024년에 드라마가 만들어지면 반드시 나올 거 같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 2의 예상 스토리를 모아봤다. 


1. 본격적으로 연애 시작한 우영우·이준호 러브스토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자들은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애정 전선을 그려낸 전개에 관심이 매우 크다.


앞서 이별을 겪은 우영우와 이준호는 최종회에서 결국 서로의 깊은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다시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은 안도했지만, 커플이 된 이후 우영우와 이준호의 애정 행각을 충분히 보지 못한 채 회차가 끝나 아쉬워하고 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고래커플'이 시즌 2에서는 더 깊어진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 건강 위해 한바다 나가 개인 로펌 차린 정명석 변호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위암 판정을 받은 정명석(강기영 분)이 앞으로 변호사로서 보여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최종회에서 정명석은 일에만 전념하느라 놓쳐버린 전처 지수(이윤지 분)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자 했다.


지수는 정명석에게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일에만 매달리지 말라고 요구하며 법무법인 한바다를 그만둘 것을 권유했다.


정명석 역시 지수의 제안을 받아들이듯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한바다를 그만두겠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정명석이 한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개인 로펌 회사를 차리게 되는 것 아니냐"라며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3. 개과천선한 '권모술수' 권민우와 '봄날의햇살' 최수연의 러브라인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 이준호 커플뿐만 아니라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 시작한 권민우(주종혁 분)와 최수연(하윤경 분)의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최수연은 동료 변호사 권민우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선배들에게 아부를 일삼는 권민우가 변했으면 하는 마음에 최수연은 "처세와 정치를 내려놓고 옳다고 믿는 일을 위해 용감해질 수는 없냐. 나는 그런 남자를 좋아한다"라며 은근슬쩍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권민우는 최수연이 좋아하는 남자가 되기 위해 선배 변호사 장승준(최대훈 분)의 압박에도 용기를 내 최종변론에 나섰다.


시청자들은 "'권모술수'도 변하게 만든 최수연", "두 사람 러브라인 궁금하다"라며 최수연, 권민우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4. 사이 좋아진 태수미와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러브라인만큼, 우영우와 그의 친모 태수미(진경 분)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종회에서 태수미는 자신을 찾아와 깊은 속내를 드러내는 우영우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우영우가 태수미에게 "저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최상현 군에게만큼은 좋은 엄마가 되어달라"라고 말하자, 태수미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전에도 태수미는 자신을 찾아온 우영우에게 "날 원망했냐"라고 물으며 눈물을 쏟아낸 바 있다.


우영우를 마주할 때마다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태수미가 향후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지, 우영우와 우호적인 관계를 쌓아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 배다른 동생 최상현과 우영우의 남다른 우애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종회에서 갑작스레 우영우의 이부동생이 등장해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라온 회사의 해킹 소송 사건을 두고 법무법인 태산과 한바다의 경쟁이 이어질 때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최현진 분)이 자신이 라온 회사를 해킹했다고 밝혔다.


최상현은 태수미가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은폐하려 들자 친누나인 우영우를 찾아가 자백했다.


이 과정에서 우영우는 자백을 원하는 최상현이 증인으로 출석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최상현 역시 배다른 누나인 우영우에게 "누나"라고 부르며 거리낌 없는 태도를 보였다.


두 사람이 힘을 모아 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을 본 시청자들은 시즌 2에서 우영우와 최상현이 본격적으로 우애를 드러낼 것 같다며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