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우영우♥이준호 재결합에 환호 쏟아졌던 '우영우' 막방 단체 관람 현장 (영상)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 회 단체관람 현장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 회 시청자 단체관람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300명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팬들과 배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 주현영, 감독 유인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 이준호(강태오 분)가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는 차 안에서 우영우에게 "변호사 님을 향한 제 마음은 꼭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 같아요. 고양이는 가끔씩 집사를 외롭게 만들지만 그만큼이나 자주 행복하게 만들어요"라며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라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던 우영우는 이후 차에서 내리려다 말고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이라는 말은 부적절합니다.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니까요"라며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라고 화답했고, 그 순간 단체관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차에서 내린 우영우가 이준호 쪽을 바라보며 웃는 모습으로 횡단보도를 깜찍하게 뛰는 장면이 이어졌고, 사람들은 "귀여워"를 연발했다.



이외에도 단체관람 이벤트 현장에 자리한 이들은 웃긴 장면에서는 다 같이 웃고 슬픈 장면에서는 다같이 슬퍼하며 드라마를 제대로 즐겼다.


강태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장에서 출연진, 제작진 그리고 300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하트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최종회 전국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고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