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만약 당신이 어머니에게 선물 드릴 차로 한 가지만 골라야 한다면 제네시스와 볼보 중 어떤 차를 고르겠는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와 관련된 질문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가 고민하고 있는 차량은 제네시스 GV70과 볼보 XC60 B5 모델이었다.
두 차량 사이에는 1000만 원이 넘는 가격 차이가 있었지만 장단점이 명확해 쉽게 선택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먼저 제네시스 GV70은 노 옵션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2를 탑재해 가격이 5000만 원 초반대였다.
장점으로는 수리받기 용이하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 많은 옵션이 있었으며 단점으로는 12개월의 긴 대기 기간이 있었다.
볼보 XC60 B5는 얼티메이트 브라이트로 가격이 약 7000만 원에 달했다.
장점으로는 안정성, 최대 6개월의 빠른 출고 기간이 있었으며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과 수리를 받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었다.
작성자의 고민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먼저 제네시스 측은 "아무래도 정비가 쉬운 제네시스가 맞다", "저렴한 제네시스로 가고 옵션을 많이 넣어드리자", "어머니가 관리하기에는 제네시스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볼보 측에서는 "어머니가 타실 거라 안정성이 제일 중요하다", "출고 기간 빠른 볼보 고르는 게 좋아 보인다" 등의 조언을 건넸다.
다만 많은 이들은 "어머니가 타시는 만큼 시승을 하게 해드리고 직접 고르시게 해라"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