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공효진, 가수 케빈오 커플이 10살이란 나이차를 극복하고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결혼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공효진(43)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그녀를 사로잡은 '연하남' 케빈오(33)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톱배우인 공효진과 달리 케빈오는 실력파임에도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이에 케빈오의 숨겨진 매력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2015년 Mnet '슈퍼스타K7'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케빈오는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미국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이며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신경과학연구기관 인턴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똑똑한 케빈오의 두뇌는 유전인 것으로 보인다.

케빈오의 남동생과 여동생 역시 프린스턴 대학교와 다트머스 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전해졌다.

작사, 작곡에도 능한 케빈오의 재력도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2020년 2월 발표한 싱글 'Anytime, Anywhere'를 통해 가족과 살고 있는 자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눈에 봐도 으리으리해 보이는 그의 자택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케빈오의 방으로 보이는 곳에는 기타와 피아노 등 고가의 음악 장비가 가득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공효진과 케빈오는 2년간 사귀었다며 지난 4월에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공효진은 최근 열린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결혼을 예고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