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홈플러스 당당치킨 대박 터지자 5980원짜리 치킨 출시한 이마트

5980원에 판매하는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 / 이마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마트가 홈플러스 당당 치킨에 이어 5980원짜리 치킨을 출시했다.


18일 이마트는 내달 24일까지 후라이드 치킨을 1마리당 598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가 지난 6월 말 출시한 당당치킨보다 1000원가량 더 싸다.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은 지난달 출시한 5분 치킨과 같이 '9호 크기'의 생닭을 튀긴 것이 특징이며, 이번 치킨은 5분 치킨에 비해 4000원이나 더 저렴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5980원에 행사하고 있는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 / 이마트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은 15종 이상의 천연 향신료와 쌀가루를 추가하면서 식은 후에도 에어프라이기에 5분만 조리하면 풍미가 살아난다.


이는 이마트 매장에서 구입 후 집에서 먹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고객의 불편을 감안해 개발한 것이다.


이마트는 이번 특가 행사를 위해 후라이드 치킨 6만 마리 분량을 준비했다.


점포당 하루에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 나눠 판매하며, 1인당 1마리만 살 수 있다.


홈플러스 당당치킨 / 당근마켓


한편 이마트는 후라이드 치킨 외에도 대표 외식 메뉴를 포함한 주요 먹거리도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18개짜리 모둠 초밥도 평소보다 5000원 할인한 1만 2980원에 판매하며, 과일 샤인머스캣은 20일 하루 동안 1만 원 저렴한 1만 5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봉지 라면 전 품목은 2+1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물가에 근심이 커진 고객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신속하게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