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간호조무사 첫 출근하는 아내에게 남편이 문제 있으면 바로 전화하라며 한 당부 (영상)

YouTube '하알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첫 출근을 두고 마음이 복잡한 아내를 향해 남편은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 16일 유튜버 하알라는 자신의 채널에 "엄마의 첫 출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55세의 나이에 간호조무사 시험에 합격해 첫 출근을 준비하는 하알라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첫 출근에 긴장이 됐던 탓인지 엄마는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쳤다.


YouTube '하알라'


남편 역시 아내의 첫 출근이 마음에 걸렸는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당부를 했다.


그는 "오늘이라도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전화해. 바로 갈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하면 나는 솔직히 고맙다"라며 "내가 직장을 30년간 다닌 건 당신하고는 의미가 다르다. 당신은 나를 비롯해 여러 사람이 때려치워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액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기에 무리해서 직장을 다니지 말라는 뜻이 담긴 말이었다.


YouTube '하알라'


아내가 너무나 하고 싶어 했던 일이기에 응원을 했지만 걱정은 쉽게 가시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재차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전화를 하라"라고 강조했다.


아내가 "총알같이 올 거야?"라고 질문하자 "총알도 아니고 미사일처럼 날아갈게"라고 말해 아내를 감동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내가 다 설렌다", "아내를 엄청 사랑한다는 게 바로 느껴진다", "눈에서 꿀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하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