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곽튜브가 과거 소개팅 상대에게 치명적인(?) '샤워 셀카'를 보냈다가 그대로 연락 두절 된 레전드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9일 유튜브 '네이버 NOW.'에는 이용진과 한해가 곽튜브의 마지막 키스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곽튜브는 자신의 마지막 키스를 묻는 질문에 '한 해'를 4번 외치면서 4년 전이라고 우회적으로 말했다.
그러자 한해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되묻자 "사귀어야 키스하죠. 안 사귀고 키스하세요?"라며 날카롭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과거 소개팅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었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튜브는 "소개팅 받기로 한 상태에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상대방 여성은 곽튜브에게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때마침 샤워를 하고 나온 그는 자신의 '젖은 머리'를 보고는 바로 사진을 찍어 보냈다.
곧이어 그가 보냈던 자신의 사진이 공개되자, 옆에 있던 패널들은 경악하며 말을 아꼈다.
이에 당황한 곽튜브는 당황하며 "저 때는 젖은 머리가 멋있는 줄 알았다"면서 "지금은 아닌 거 안다"고 다급하게 변명했다.
이용진은 "근데 상의 탈의는 왜 한 거예요?"라고 묻자, 곽튜브는 "샤워하고 나왔으니까 상의를..."라며 자신감 없는 목소리로 답했다.
한해 또한 "젖은 상태였지만 옷은 입을 수 있지 않았냐"며 곽튜브를 압박해왔다. 그러자 곽튜브는 "사실 쇄골미남을 노렸다"며 이실직고하면서 영상이 마무리됐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것도 아닌 키스 얘기에 발끈한 게 웃긴다", "아무리 상상력을 높여도 쇄골 미남은 안 보인다", "아직까지 저 사진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라며 웃음을 삼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