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강원 원주서 폐지 실은 손수레 끌던 80대 할머니 차에 치여 숨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밀고 가던 80대 할머니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소방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강원 원주시 단구동의 한 우체국 앞에서 일어났다.


당시 80대 여성 A씨는 폐지를 싣고 손수레를 밀고 가다가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말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쓰레기 수거 리어카를 끌던 70대가 음주운전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운전자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편도 3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24톤 덤프트럭을 몰다가 같은 차로에서 종량제 쓰레기 더미를 실은 리어카를 끌고 가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는 환경업체 소속으로 리어카로 쓰레기를 수거해 업체에 옮기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