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카카오뱅크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 4,276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8월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1억 1천만원의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동반기부)를 조성해 모은 3,276만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억 4,276만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2일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 지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저금통'을 비우는 등 함께 십시일반 모았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사무용 가구(2400만원 상당)를 성남시 수정구 지역 청소년센터,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등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