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5형제 육아+살림+회사일' 도맡아 하더니 과로로 수액 맞은 임창정 아내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젊은 나이에 새치가 난다며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하얀(32)이 임창정(50)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하얀의 보호자로 진료실에 함께 들어간 임창정은 전문의에게 "아내가 요즘 일이 많아져서 멍하고 옛날 같지 않다. 피로해서 그런지 뭘 자꾸 까먹고 지쳐있는 게 제 눈에 보인다"라며 지친 아내를 걱정했다.


정작 서하얀은 "아직 젊으니 괜찮다"라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하지만 몸 상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던 서하얀은 "제가 딱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충격을 받았던 게 안 나던 새치가 하나씩 나더라"라며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서하얀은 "누구나 (새치가) 날 수는 있지만 저는 충격을 받았다"라며 그간 속앓이 했다고 고백했고, 임창정 역시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서하얀을 바라봤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도 일동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그맨 김숙은 "30대 초반이면 아직 안 날 때다"라며 서하얀을 걱정했다. 가수 나비도 "스트레스 때문일 거다"라며 바빠서 끼니 조차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서하얀을 안타까워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서하얀은 충분한 수면과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는 서하얀은 "남편이 바빠지니까 회사일이 많아졌다. (다섯 아들) 육아랑 살림이랑 병행해야 하니까 과부하가 오긴 했는데 병원 갈 일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서하얀은 피로 누적으로 인해 면역력 저하의 위험이 있다며 비타민 수액을 처방받았다.


임창정은 수액을 맞는 서하얀의 모습을 보며 "낮에 일 안 하는 것 오랜만에 본다"라며 씁쓸해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1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