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 멤버들이 일본 여행을 떠나자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출연자인 탁재훈과 이상민, 김희철 등이 일본으로 여행을 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영상에 따르면, 김희철이 화보 촬영 때문에 일본에 가게 되자 탁재훈과 이상민은 그를 따라 도쿄를 여행했다.
이상민은 최근 생일이었던 김희철과 탁재훈에게 밥을 대접하겠다며 자신이 찾은 '90종류의 고기'를 파는 식당으로 데려갔다.
그는 초저가 고기 값을 설명하면서 직접 챙겨 온 생와사비를 꺼내 즉석에서 갈아먹는 '궁상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여행 장면을 보여주는 게 맞냐'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음 날이 광복절인데, 일본 여행하는 걸 보여주는 건 부적절하다", "역사적으로 일본에서 해방된 날인데 일본 여행하는 걸 보니 이상하다", "광복절 전 날에 일본 장면이라니", "괜히 기분 나쁘네"라며 지적했다.
반면 "예능인데 진지할 필요 있냐", "나는 재밌게 봤는데...", "광복절 당일에 방영된 것도 아닌데 예민하다"며 상관없다고 반박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현재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SBS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시리즈온, WAVEE, SBS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