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남친 김준호 통장에 '0원' 있는거 눈으로 보고도 받아준 '사랑꾼' 김지민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위해 모든 빚을 깔끔하게 청산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자신의 절친인 배우 황보라와 정이랑을 소개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황보라는 김준호를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김준호에게 대뜸 "빚은 없으시냐"라고 질문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갑작스러운 질문에 김준호는 당황하면서도 "없다. 지민이가 그런 걸 싫어한다. 지민이 만났을 때 (빚이) 있었는데 순식간에 없애버렸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김지민은 "내가 빚이 있는 남자보다 통장 잔고 0원인 남자가 더 좋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정이랑은 "사업하면서 빚이 없을 수가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황보라 역시 김준호에게 "돈을 너무 잘 쓰시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나는 지민이 소원대로 빚도 없고 돈도 없다. 지민이가 빚만 없으면 된다고 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지민은 "내가 (빚 있는 남자보다) 차라리 통장 잔고 0원인 남자가 더 좋다 했더니 진짜 0원이 됐다"라고 거들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지민을 위해 빠르게 빚을 청산해버린 김준호의 '사랑꾼' 면모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YouTube '얼간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