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콩고 왕자'라 불리는 방송인 조나단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바캉스를 떠났다.
모처럼 떠나는 여행에 신난 조나단은 하와이안 셔츠, 꽃목걸이, 찢어진 청바지까지 차려 입고 한껏 바캉스 기분을 냈다.
MBTI P형 조나단은 '누구보다 신나게 놀아야겠다'는 단 한 가지 계획만 세운 채, 약속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조나단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유튜버 테스터훈과 트위치 스트리머 남봉이었다.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것도 잠시, 조나단은 싸늘한 위화감을 느꼈다. 이들이 만난 장소가 여행지가 아닌 PC방 앞이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조나단이 떠난 여행은 바캉스가 아닌 발로란트와 바캉스가 합쳐진 'VAL캉스'였던 것이다.
발로란트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조나단은 "호텔 수영장 이름인 줄 알았다"라며 "이건 계약 위반 아니냐"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남봉은 "수영장에서 노는 것처럼 시원한 게임"이라며 황급히 수습에 나섰고 이에 혹한 조나단은 함께 발로란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발로란트는 커녕 라이엇 게임즈 조차 몰랐던 조나단이 답답했던 나머지 남봉은 "돈 벌기 싫어?"라고 눈치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VAL캉스'를 떠난 이들이 처음으로 도전한 이벤트는 '스파이크 해체'였다.
7초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스파이크 해체에 7초가 걸리는 발로란트의 특성을 반영한 이벤트였다.
먼저 도전했던 남봉의 실패를 비웃던 조나단은 자신만만하게 버튼 앞에 섰다. 남봉과 테스터훈의 각종 견제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조나단은 11초라는 민망한 결과로 실패했다.
반면 테스터훈은 정확히 7초에 버튼 누르기에 성공해 이번 이벤트의 한정판 굿즈인 '발로란트 슬리퍼'를 얻어내며 게임 고인물다운 면모를 보였다.
PC방에 들어와 발로란트 웰컴 드링크를 마신 이들은 직접 발로란트를 플레이했다. 테스터훈은 발로란트 웰컴 드링크에 정확도, 순발력, 판단력 등 게임에 필요한 포션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며 농담을 던졌다.
처음 해본 발로란트였지만 조나단은 친구들과 함께 순식간에 게임에 빠져들며 꿀잼 시간을 보냈다.
한 번의 플레이로도 발로란트의 매력에 푹 빠진 조나단은 'VAL캉스'의 재미를 더할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마구 쏟아냈다.
먼저 테스터훈은 현장에서 럭키 박스를 뽑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에 조나단은 PC방에서 발로란트를 플레이하기만 해도 경품을 퍼주는 '스탬프 미션', 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봇KILL 챌린지'를 추천했다.
나아가 혼자라도 친구들과 재밌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팀 매칭 플레이'까지 제안해 'VAL캉스 파티'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빈틈 없이 채워진 풍부한 이벤트 덕분에 무계획 P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VAL캉스 파티'가 완성됐다.
조나단, 테스터훈, 남봉의 VAL캉스 파티 뒷 이야기는 오는 20일 발로란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조나단 섭외 미쳤다", "조나단 아이디어 뱅크네", "처음 하는데도 엄청 재밌어 보이긴 한다", "이 정도면 라이엇 돈 다 쓰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나단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는 서울 내 5개 거점 PC방에서 진행되는 PC방 'VAL캉스 파티'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
거점 PC방은 라이엇PC방 / 젠지PC카페 / 오즈PC방 강남역점 / 스타디움PC CAFE / 옵티멈존 PC카페 총 5곳이다.
이벤트는 오는 9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오프라인 이벤트는 8월 20, 21, 27, 28일과 9월 3, 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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