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무더위 식힐 수 있게 버거 안에 '살얼음' 넣어주는 일본 버거킹 '아이스 와퍼'

Burger King Japa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 버거킹이 새롭게 선보인 신상 와퍼가 상상조차 하기 힘든 독특함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일본 버거킹의 야심 찬 신메뉴 '아이스 와퍼'를 소개했다.


일본은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일본 버거킹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한정판 와퍼를 공개했다.


Burger King Japan


신메뉴 '아이스 와퍼'는 얼음을 주재료로 한 버거다.


소고기 패티 위에 양파와 피클, 토마토, 양상추가 올라가는데 패티오 양파·피클 사이에 빙수에 들어가는 살얼음을 추가했다.


아이스 와퍼는 코카콜라 병을 얼린 '아이스 보틀 콜라'와 함께 '나츠코이 세트(여름 사랑 세트)'로 판매될 예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나츠코이 세트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가나가와현 모리토 카이간 해변에 있는 우미노이에 오아시스의 팝업 포장마차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세트당 1,000엔(약 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스 와퍼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신박해서 먹어보고 싶다", "의외로 괜찮은 조합일 듯", "시원하겠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해괴한 조합인가", "그냥 바로 녹을 것 같은데"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