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등장할 예정인 '아이언하트'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다이렉트(The Direct)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마지막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처음 등장하는 아이언하트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언하트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한 2대 아이언맨, 즉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통한다.
코믹스에 따르면 15살에 MIT에 입학한 천재 흑인 소녀 리리 윌리엄스가 아이언맨 슈트를 직접 만들어 아이언하트 히어로로 활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언하트는 올해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솔로 드라마도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죽음 이후 많은 팬들이 아이맨의 후계자에 관심이 쏠린 만큼, 아이언하트가 만화가 아닌 실사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팬들의 궁금증이 이어졌다.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디즈니+ 드라마 '아이언하트'의 세트장에서 아이언하트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언하트 역을 맡은 배우 도미니크 손은 아이언맨과 흡사한 슈트를 입은 모습이다. 다만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트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믹스와 캐릭터 설정 또한 달라졌다. 코믹스에서 리리는 MIT에서 훔친 재료로 슈트를 만든 설정이지만, MCU 버전은 학생들이 대신 숙제를 해달라며 돈을 줬고 이 돈으로 슈트를 만들어 MIT에서 쫓겨난다는 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은 "걱정했는데 멋지네", "아이언맨보다 슈트가 별로인데", "블랙 팬서에서 한번 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월 1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