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가족이라 생각해..." 부상으로 하키 국제대회 못나간 희두 안아주며 힘 돼줬던 '환연2' 나연 (영상)

티빙 '환승연애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2' 이나연, 남희두가 연인이었을 때의 일화들이 소개됐다.


12일 티빙 '환승연애2' 측은 지금은 헤어진 상태인 이나연과 남희두, 두 사람의 연애 서사를 관찰할 수 있는 7화 선공개 영상을 오픈했다.


이나연의 전 연인은 마지막에 숙소에 합류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남희두였다.


대학교 수업 강의실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한 달 넘게 썸을 타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티빙 '환승연애2'


이나연은 남희두와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희두는 다 귀엽더라. 코를 파도 귀엽고, 밥 먹다가 이에 뭐가 껴도 귀여웠다"라고 전했다.


남희두는 자신의 아이스하키 시합 때 이나연이 거의 항상 보러 왔다며 "나연이가 올 때는 거의 이겼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희두는 이나연이 자신에게 힘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낀 때를 말하기 시작했다.


남희두는 "국제 대회를, 큰 대회를 나가는 시기에 다치고 갑자기 수술해야 된다는 말을 들었다. 좌절감이 컸다"라고 운을 뗐다.


이나연과 병원을 같이 갔다는 남희두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많이 났는데 말없이 안아주는 거다"라고 전했다.



티빙 '환승연애2'


이나연은 "뭔가 슬펐다"라며 "희두가 슬프면 정말 진심으로 같이 눈물 나고 그랬다. 되게 가족만큼 사랑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남희두 역시 이나연을 거의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그만큼 마음을 연 사람은 이나연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좋을 때는 진짜 좋았던 두 사람은 싸울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죽자고 싸웠다.


남희두가 당시 어떤 마음으로 헤어지자고 했던 거냐고 묻자 이나연은 "네가 날 싫어하는 것 같아서 약간 비참했다"라고 답했다.


반복된 싸움 끝에 결정적으로 이나연, 남희두가 헤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환승연애2' 7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빙 '환승연애2'


YouTube 'TVING'